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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소비자 물가, 14개월만에 최저

by 이슈다루슈 2023. 5. 2.

소비자 물가가 1년 2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아직 원-달러 환율이 1330원대를 기록하고 있어서 물가를 잡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였지만 예상보다 낮은 3.7%를 보였습니다.

 

이는 석유가격 안정과 같은 긍정적인 측면도 있지만 경기 침체의 영향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통계청이 2023년 5월 2일 발표한 '4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전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0.80으로 지난해 4월 106.85보다 3.7% 상승했습니다. 이는 3월에 기록한 4.2%보다 0.5% 감소한 수치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대를 기록한 것도 지난해 2월 3.7%에 이어 1년 2개월 만입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3년 1월 5.2%를 기록한 데 이어 2월 4.8%, 3월 4.2%, 4월 3.7%로 3개월 연속 전월 대비 하락했습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줄어든 것은 석유 가격 하락의 영향이 컸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에 대한 통계를 나타내는 그래프 자료

 

 

석유 가격은 OPEC+의 감산 결정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월보다 16.4% 하락해 2020년 5월(-18.7%) 이후 35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농축수산물 가격 상승률이 전월 3.0%에서 지난달 1.0%로 줄어든 것도 지난달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둔화한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예년보다 다소 주춤했던 봄철 채소류 공급이 회복되면서 농산물 가격 상승률이 3월 4.7%에서 4월 1.1%로 떨어져 축산물과 축산물 가격 상승을 제한하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개인서비스 가격은 6.1% 올라 전월(5.8%)보다 상승률이 높아졌고, 지난해 12월(6.0%)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6%대로 올라섰습니다.

 

 

 

개인서비스 중에서는 재료비 등 누적 인건비 부담으로 외식물가가 7.6% 올라 전월(7.4%)보다 상승률이 소폭 상승했습니다.

 

또 여행 수요 회복의 영향으로 외식 이외의 개인서비스 가격 상승률은 5.0%를 기록해 2003년 11월(5.0%) 이후 19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공공요금 인상의 영향을 받은 지난해 10월(5.7%)과 올해 1월(5.2%)을 제외하면 물가상승률은 지난해 7월(6.3%)에 정점을 찍으며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것은 지난 3개월 동안 1.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석유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여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는 데 기여했습니다.

 

석유제품은 1년 전보다 16.4% 하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했습니다. 휘발유(-17.5), 경유(-15.0), 자동차 LPG(-8.8) 등이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서민에 대한 민감도가 높은 품목들은 고공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전기, 가스, 수도 등의 물가는 23.7% 올라 전월(28.4%)에 비해 상승 속도가 둔화됐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입니다.

 

당초 2분기 지난달로 예정됐던 전기요금과 가스요금 인상이 미뤄졌고, 지난해 4월 인상에 따른 기저효과로 인상률이 다소 낮아졌습니다.

물가의 기본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물가가 전체 물가를 웃돌았습니다.

 

농산물과 석유를 제외한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근원물가지수는 4.6% 올라 전체 소비자물가지수보다 0.9% 포인트 높았고, 식품과 석유를 제외한 지수는 4.6%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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